해남당악김씨 시제를 모시는 곳으로 1919년도에 지어졌으며 2022도에 보수하였다. 해남당악김씨 시조 김인(金忍)은 경순왕의 셋째아들 김명종의 19세손으로 조선 태종 때 원종공신으로 남병(南兵)의 좌막으로 있었다. 그는 행오위도총부부총관을 지내고 태종 때 원종공신이 되었다. 그리고 전라도의 수영이 무안현 대굴포 현 함평군 학고면 대곡리에 있을 때 좌막으로 있으면서 그곳에서 20리쯤 올라 온 나주시 마산면 귀업리(현 나주시 왕곡면 송죽리 귀엽)에 터를 잡아 세거지를 마련해 오늘의 마을이 형성되었다.
